동구 방어동의 한 도로가 붕괴돼 구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동구청은 (오늘) 새벽 1시 30분쯤 동구 방어동 서진3길에서 전신주 1개가 무너지고 도로 일부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전 9시쯤 이 구간 도로 가운데 폭 4m, 길이 50m가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현장이 통제돼 인명과 차량 피해 등은 없었습니다. 동구청은 최근 인근 오피스텔 공사로 인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공사현장 전체의 안전진단과 복구 계획서 제출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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