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일찍 찾아온 봄을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봄이 되면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콧물과 코막힘 증상 겪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감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심해지면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이현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 이 30대 여성은 매년 봄철만 되면 콧물과 코막힘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탓에 증상이 더욱 심해져 일상생활에까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 김민정 / 알레르기 비염 환자 <해마다 이맘때쯤되면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인지 재채기도 나고, 코막힘이나 콧물도 나오고요.> 이 여성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나라 국민의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앓고 있을 만큼 대표적 질환입니다. S/U) 이현동 기자 특히, 봄이 시작되는 3월에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4월에 절정에 달합니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고준석 / 이비인후과 전문의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코막힘이나 콧물이 지속되면 코안의 점막이 붓게 됩니다. 그로인해 급성 중이염이나 코 안쪽에 급성 부비동염이 합병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이불 등을 깨끗이 빨아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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