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신항 남항부두의 유류저장시설인 현대오일터미널이 (오늘) 개장했습니다. 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현대오일터미널은, 5만톤급 유조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28만 킬로리터의 석유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유류저장탱크 35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오일터미널은 이미 가동을 시작한 지난해 말부터 일본과 싱가폴 화주들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해 현재 총 저장용량의 90% 이상이 채워져 동북아 오일허브 전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울산신항 남항부두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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