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에쓰오일 온산공장의 원유 유출로 기름 냄새가 도심으로까지
크게 확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경동도시가스는 (오늘) , 에쓰오일에서 기름이 유출된
(어제) 오후부터 (오늘) 까지, 유출된 기름 냄새를 가스 냄새로 오인해
걸려온 신고 전화가 100여 통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처음엔 남구지역에 집중됐던 문의전화가
중구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전화가 걸려오는 지역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에쓰오일 원유 저장 탱크의 기름을 이송하는 작업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기름 냄새로 인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