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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리조트 공사재개 '하세월'
송고시간2014/04/04 10:04
ANC) 강동리조트 건설사업이
전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마찰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기에 울산시도 적극적인 조율은 물론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어 공사재개는 당분간 힘들어 보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R) 울산시가 지난 2천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동리조트 건설사업.

10만 9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29층, 객실 540여실 규모의 콘도미니
엄이 포함된 다목적 휴양시설로 강동권 개발사업의 핵심입니다.

당초 2천 10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금융위기와 분양저조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도 공사가 중단돼 있습니다.
여기에 전 시행자인 선진개발이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의구 선진개발 대표
<책임준공과 모든 약정을 역이용해 사업권과 땅만을 탐내는 더러운
기업으로 전락한 롯데건설은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공사인 롯데건설측은 이미 사업 시행권이 kd개발로 변경된
상태여서 전 시행자의 요구를 받아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롯데건설관계자
<저희 입장에서는 법적으로 해결이 된 문제라서...동의 할 수 없는 부
분이 있네요.>

울산시도 갈등 해결은 커녕, 민자유치사업이라는 이유로 뒷짐
만 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수 울산시 관광과
<경기가 안좋다 보니까, 아무래도 사업 시행사라든지 시공사에서 경
기 봐가면서 공사재개를 안하겠나...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천9년 공사 중단 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공사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S/U(이현동기자)
강동리조트 건설 사업을 두고 시공사와 전시행사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도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어 공사재개는
당분간 힘들어 보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