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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장애인 작업장, 관련자 '엄중문책'
송고시간2014/04/15 00:49
울주군의 한 장애인작업장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해당 법인이 (오늘)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인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죄한다"면서도 "하지만 법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자를
문책하면 또다른 인권유린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사건으로 현장근로자의 근로의욕 저하와 상호 불신감 팽배,
이미지 실추에 따른 물량감소와 이에 따른 근로자들의 급여감소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인권이 왜곡돼 알려지지 않게
경찰 조사를 좀 더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