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바다로 흘려보내던 물을 재사용하는 친환경 공법인 '재이용수 공정 시스템'을 울산공장에 구축해 (오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SK케미칼이 지난 2년간 6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이 시스템은 그 동안 바다로 방류해 왔던 생산 공정 폐수를 하루 최대 4천 톤, 연간 146만 톤을 재처리해 고압증기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입니다. 이 물은 울산공장의 연간 물 사용량의 20%에 해당하고 4인 가족 기준 4천가구가 1년간 생활용수로 쓸 수 있는 양으로, 연간 최대 1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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