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배 냉해 피해 郡이 막는다
송고시간2014/03/28 11:53
ANC) 지난해 울주군 지역의 배 농가들이 냉해로 적잖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울주군은 이런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냉해 예방 온열기를 만들어 (오늘)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R) 울주군 중촌리에 있는 한 배 재배 농가. 과수원 한 가운데 동그란
철제통이 놓여 있습니다.

이곳에 숯을 넣고, 착화탄을 피워 불을 붙인 뒤 뚜껑을 닫자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가 밖으로 새어나옵니다.

S/U)제 옆에 보이는 이 통은 배 농가의 냉해 피해를 막기 위해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제작했습니다. 이곳에 불을 붙여 두면 밤새
열기가 나와 냉해 피해를 막게 됩니다.

CG IN)지난해 울주군의 배 냉해 피해는 전체 천300여 농가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600여농가. 피해 면적만도 절반이 넘습니다.
OUT)

군은 이 때문에 시연회를 열고 지난해 피해가 컸던 7개 배 농가를
선정해 7ha의 배 과수원에서 온열기의 성능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INT)김형덕/농업정책과 "봄철에 연래 행사처럼 오는 냉해 피해로 인해
서 농가에 아주 심각한 타격이 오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하면 이 냉해
를 감소할 수 있을까 그리고 (배꽃이) 수정이 잘되서 결실이 잘 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고안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1대가 15그루의 배나무에 열기를 전달해
꽃샘추위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어
20대만 설치하면 어지간한 과수원의 냉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