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해 울주군 지역의 배 농가들이 냉해로 적잖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울주군은 이런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냉해 예방 온열기를 만들어 (오늘)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R) 울주군 중촌리에 있는 한 배 재배 농가. 과수원 한 가운데 동그란 철제통이 놓여 있습니다. 이곳에 숯을 넣고, 착화탄을 피워 불을 붙인 뒤 뚜껑을 닫자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가 밖으로 새어나옵니다. S/U)제 옆에 보이는 이 통은 배 농가의 냉해 피해를 막기 위해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제작했습니다. 이곳에 불을 붙여 두면 밤새 열기가 나와 냉해 피해를 막게 됩니다. CG IN)지난해 울주군의 배 냉해 피해는 전체 천300여 농가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600여농가. 피해 면적만도 절반이 넘습니다. OUT) 군은 이 때문에 시연회를 열고 지난해 피해가 컸던 7개 배 농가를 선정해 7ha의 배 과수원에서 온열기의 성능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INT)김형덕/농업정책과 "봄철에 연래 행사처럼 오는 냉해 피해로 인해 서 농가에 아주 심각한 타격이 오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하면 이 냉해 를 감소할 수 있을까 그리고 (배꽃이) 수정이 잘되서 결실이 잘 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고안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1대가 15그루의 배나무에 열기를 전달해 꽃샘추위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시킬 수 있어 20대만 설치하면 어지간한 과수원의 냉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