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ANC)새누리당 시장 경선이 강길부, 김기현의원 2파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불공정경선 논란 파장 등 후유증이 적지
않습니다. 전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R) 새누리당 시장 경선 후보가 강길부, 김기현 의원으로 압축됐습니
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컷 오프 결과
김두겸, 윤두환 예비후보가 탈락하고 강길부, 김기현 두 현역의원이
울산시장 경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컷오프가 불공정 경선 논란으로 확산되는 분위깁니다.

컷 오프에서 탈락한 김두겸 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중앙당에 재심의를 요청했습니다.
int) 김두겸 시장 예비후보 "저 김두겸은 어떤 세력으로부터 부당한
탄압이 오더라도 당당히 끝까지 맞설 것입니다. 저는 이번 공심위의
컷오프 결정사항을 수용할 없습니다."

탈락사유에 대한 만족할만한 조치가 없을 경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중대 결심을 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두환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하지 못한 여론조사 방식
등 여러분제점들이 대두됐지만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공천위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후보로 확정된 김기현, 강길부의원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컷오프를 통과한 강길부의원은 중앙당에 공정경선을 촉구하고
불공정 경선이 지속될 경우 경선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강길부 국회의원 "짜놓은 각본의 경선 무대에 저를 포함한 다른 후
보들의 들러리를 서는 것은 아니지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새누리당 시장 경선과 관련해 최근 불거져 온 전략공천설,
중진차출설 등 전반적인 기류가 짜놓은 각본일 수 있다는 전젭니다.

김기현의원도 자신을 향한 후보자들의 일방적인 공세에 대해 음해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맞대응했습니다.

int) 김기현 국회의원"공정한 당내 경선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는
울산의 다른 국회의원들과 당원협의회를 싸잡아 비난하면서 불공정하
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 현역의원의 컷 오프 통과로 7월 보선이 확실시 된 가운데
박맹우 시장의 사임이 새누리당 중앙당과 사전교감설로
이어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될 분위깁니다.

s/u) 새누리당 시장 경선이 공정경선 논란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습
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