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건강을 생각하는 울산시민연대는 (오늘) 울산시민연대 교육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접근성을 고려해 울산산재모병원의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현재 정부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안에 추진 중인
산재모병원의 위치는 접근성이 떨어져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는 결국 산재모병원이 큰 적자를 내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국 산재병원의 산재환자는 51.1%이고, 나머지는 일반환자"라며
"산재모병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시민과 노동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등도 발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염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