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는 마사지업소로 위장해 성매매를 일삼은 57살 김모씨 등 3명을 성매매와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언양읍의 상가건물 3층에 마사지업소로 위장해 샤워시설과 침대 등을 갖춘 밀실 6개를 갖춰놓고 이달 초부터 업주가 직접 성매매를 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울주서는 또 지난해 12월부터 인근에서 안마시술소를 가장해 성매매를 알선한 44살 송모씨도 같은 혐의로 적발해 입건했습니다. 이들 업소는 모두 인근 초등학교에서 200m 이내의 상대 정화구역에 속해 있으며, 송씨의 안마시술소는 학교보건법 등으로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고, 김씨의 업소는 지난해에도 같은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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