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가변형 투명 물막이댐 국비 확보가
국회 계수조정 과정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강길부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소위원회를 통과해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던 가변형 투명 물막이 댐 예산과 유네스크 세계유산 등재
관련 예산이, (어제) 있었던 예결특위 소위의 심의과정에서,
민주당이 정부부처 제출안 10여개를 반대하는 과정에서
삭감 대상 사업에 들어가 진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회 문교위를 통과한 반구대암각화 관련 예산은 가변형
투명물막이 제작과 시공비 57억원을 포함해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위한 가치제고사업비 10억원 등 모두 78억원에 달합니다.
관련 예산 확보여부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예결특위 소위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