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해양경찰서는 올해
'해양사고 줄이기'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한해 평균 129건이던 해양사고를
올해 39건으로 70% 가까이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울산해경의 이같은 해양사고 감축률은 전국 16개 해경 가운데
3번째로 많이 줄어든 것으로,
어선책임전담제와 모바일 해상교통관제 시스템 도입 등의
성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최근 동구 방어진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좌초사고를 계기로, 내년 2월부터 해양경비법에
강제피항 규정이 신설될 예정인 가운데
항만청과 해경이 (내일) 이와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