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93으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지만 대내외적인 위험요소 때문에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올해 4/4분기보다 3포인트 높아져 경기 회복 심리가 다소 나아지고는 있지만, 자동차와 석유화학, 조선산업 등 주력산업의 성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선진국의 재정불안과 국내 성장잠재력 저하 등 대내외적 악재가 상존하고 있다며, 경기진작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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