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어선 2척을 이용해 바다에 설치돼 있는 시가 2천 500만원 상당의 대게 그물 350폭을 훔친 선장 46살 홍 모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선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홍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울산 정자와 경북 감포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설치돼 있는 자망어구를 훔쳐 자신의 것처럼 표시한 뒤 장소를 이동해 재설치하는 방법으로 시가 2천 500만원 상당의 대게 자망어구 350폭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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