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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그물 상습절도 일당 덜미
송고시간2005/02/15 13:19
울산해양경찰서는 어선 2척을 이용해
바다에 설치돼 있는 시가 2천 500만원 상당의
대게 그물 350폭을 훔친 선장 46살 홍 모씨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선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홍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울산 정자와 경북 감포 인근 해상에서
바다에 설치돼 있는 자망어구를 훔쳐
자신의 것처럼 표시한 뒤 장소를 이동해
재설치하는 방법으로 시가 2천 500만원 상당의
대게 자망어구 350폭 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