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부동산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거래가 전년도에 비해 평균 29%가 줄었지만, 울산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모두 76만 8천 800여건으로, 지난 2003년의 108만 6천 100여건에 비해 무려 29.2%나 줄었습니다. 그러나 울산은 지난 2003년 8천 321건에서 지난해 9천 510건으로 14.3%가 늘었으며, 단독과 연립. 다가구를 포함한 전체 주택거래 건수도 만 117건에서 만 943건으로 늘어 다른 시도와 대조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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