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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숙공 이예, ‘2월의 문화인물’ 선정
송고시간2005/01/22 09:13
울산 출신의 조선통신사 이예가 `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조선 전기 한. 일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한
충숙공 이예를 ‘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예는 울산 출신으로 조선전기 대일 외교 일선에서
일본을 50여 차례나 왕래하면서, 농업과 광업기술을 비롯한
회화와 무용, 불교문화와 인쇄문화 등을 일본에 전파하고,
일본의 자전식 물레방아를 국내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한ㆍ일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문화인물 선정을 기념해 울산에서는 위패가 봉인된 울주군
석계서원에서 오는 2월 12일 초상화 봉안식이 열리고,
이어 2월 19일에는 롯데호텔에서 이예의 생애와 문화업적,
외교업적에 관련한 학술강연이 열립니다.
또 `이예와 한일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와
관련서적 출간기념회 등도 한. 일 양국에서 잇따라
열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