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금협상을 1년 넘게 끌어오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여름휴가 업무 복귀 다음 날인 오늘(8/19)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파업은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휴가 전 마지막 실무교섭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휴가 이후 교섭일정도 잡지 못하고 중단된 상황입니다.
노조는 지난해 회사 법인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파업 참가 조합원 징계 문제와 손해배상소송 문제 등 현안을 두고 사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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