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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체당금 늘어
송고시간2005/01/11 09:16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국가가 노동자들이
받지 못하는 임금과 퇴직금을 대신 부담하는 체당금이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울산노동사무소와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는 지난 한해 지급한
체당금은 27억 8천 4백만 원으로 2천 3년 지급액
11억 5천 3백여만원보다 141%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체당금 지급업체도 16곳에서 30곳으로 두 배 가까지 늘었고
체당금을 지급받은 근로자 역시 747명으로 52.1퍼센트
늘었습니다.
노동사무소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도산업체가 많아지고 체당금에 대한 홍보가 강화되면서
체당금 지급을 신청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지역은 대기업과 협력업체 위주로 구성돼 있어
체당금 청구금액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3분의 1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