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부정 의혹 사건을 수사해온 울산지방경찰청은 경찰청으로부터 통보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 24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울산지역에서 수능부정 관련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통보받은 24건 가운데 부정 의혹이 큰 웹-투폰 방식의 문자메시지 8건을 집중 조사했으나 4건은 청소년끼리 흔히 주고받는 메시지였고 2건은 음성사서함 비밀번호였으며, 2건은 송수신 위치가 직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머지 폰투폰 방식 문자메시지 16건도 일찍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끼리 주고받은 메시지거나 은행계좌번호 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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