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의 최근 조사 결과 내년에 입주하는 울산의 아파트물량은 5천 802 가구로 올해보다 9.5%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내년에 입주할 물량은 지난 99년 이후 가장 많았던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30만 5천 가구에 달해 울산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의 입주물량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도시에 경우 아파트 공급물량 확대에다 계속되는 경기침체, 양도세와 거래세 등 부동산세까지 늘어서 아파트값 하락과 역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울산지역은 아파트물량이 다소 줄어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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