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비롯한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등 5대도시의 택시요금이 내년 중 20% 가량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들 5개 도시의 택시운송 사업조합은 지난 2001년 9월 이후 요금동결로 인한 경영난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20% 내외의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으며, 울산 택시조합에서도 조만간 울산시에 인가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광역시급 도시가운데 대구와 대전의 택시업계는 요금을 인상하면 손님이 줄어 경영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요금인상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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