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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_ 리커브 전 종목 결승 (VOD)
송고시간2009/09/08 08:53
울산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리커브 전 종목과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겨룹니다.
특히 리커브 전 종목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대표팀은,
문수양궁장 시상식장에서 태극기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7일 열린 리커브 여자 단체전 준결승.
여자대표팀은 1엔드와 2엔드 내내 벨라루스와 동점과
한 점차이를 보이면서 경기 중반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습니다.

아슬아슬하던 승부는 3엔드에서 명암이 갈렸습니다.

주현정과 윤옥희, 곽예지가 짝을 이룬 여자팀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10점을 이어갔고, 이에 반해 벨라루스는 연거푸 7점을 쏘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여자대표팀은 벨라루스를 225대 216으로 승부를 결정짓고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여자대표팀과 동시에 준결승전을 치룬 남자대표팀도
안정된 기량을 보이면서 일본을 231대 226으로 꺾고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남녀대표팀은 프랑스, 그리고 일본과 각각 결승전을 치룹니다.

인터뷰)이창환 / 남자양궁대표

또, 개인전에서는 여자가 2명, 남자가 3명이 각각 결승에 올라
우리나라는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노립니다.

이날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는 처음으로 대표팀이 구성된
서정희와 권오향, 그리고 석지현이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준결승에서 멕시코를 226대 224, 두 점 차로 꺾고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서정희 / 여자양궁대표

특히 결승전에서는 경기장 내부에 선수들 양옆으로
천석의 관중석이 설치돼, 관중들은 더 가까이에서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 울산시 남구청장

클로징)우리나라 대표팀은 리커브 전 종목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과연 몇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