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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_ 문화가 산책(VOD)
송고시간2009/09/05 10:43
후욱 밀려오는 선선한 바람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가을에 들어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좋은계절 가을을 맞아 전시회들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한주간의 문화가 소식을 권현정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R>----- 초가을 정취와 함께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 제3조각가협회-울산 초대전'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형상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구상작품,
작가의 마음상태를 헤아려 볼 수 있는 추상작품,
그리고 소재를 강조한 미니멀한 작품 등
각각의 작품마다 특유의 개성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조형방식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 34명의 야외조각 작품 34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잔잔한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 CK갤러리에서는
도자기 사랑에 흠뻑 빠진 주부 7인방이
신선한 도예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부들이 만든 작품답게, 다기세트와 화병, 접시, 항아리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예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1년 조금 넘게 배운 도예솜씨라지만
섬세하고 독특한 문양 등
주부의 꼼꼼한 실력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평범한 주부들이 마련한 도자기 전시회 '7인 7색전'은
이번 주 토요일까지 계속됩니다.

------- 한국와 일본 작가들의 교류전인 '두 번째 만남전'이
현대백화점 갤러리H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김섭과 이민한 등 한국작가 7명과
오가와 유미코와 카쿠라 오사무 등 일본작가 10명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동양화와 서양화, 사진 등 작품분야도 다르지만,
동양이라는 같은 정신세계를 가져서인지
작품마다 비슷한 정감을 자아냅니다.

한일작가 '두 번째 만남전'은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주간 문화가산책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