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30여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감염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울산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고등학생 25명을 포함해 37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해 감염자가 모두 13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모레(5일)까지 집단발병한 남구의 모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800여명에 대한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려, 휴업한 학교는 3곳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울산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초중고등학생이 72명으로 절반이 넘으며, 일반인이 46명, 군인 9명, 미취학 아동이 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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