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판매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늘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서 타미플루를 판매한 혐의로 16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달 20일 울산의 한 개인병원에서 처방받은 타미플루 20알 가운데 10알을 인터넷에서 5만 3천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달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예방차원에서 타미플루를 구입했지만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자 팔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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