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울산고래축제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축체는 관광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풍성하게 마련되는데요,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축제의 모습을 박성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R) 고래축제가 열리고 있는 남구 장생포항, 고래관광 크루즈선이 첫 출항에 나섭니다. 유람선에 오른 관광객들은 갑판으로 나와 고래떼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지순 / 남구 옥동 " " 인터뷰) 조현찬 / 초등학생 " " 이번에 첫 선을 보인 고래관광 크루즈선을 비롯해 올해 고래축제에서는 고래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됩니다. 태화강 행사장에서는 선사체험과 피노키오 하우스, 고래배 경주대회, 점토 고래만들기 대회, 그리고 고래테마 놀이마당이 열립니다. 또 장생포 행사장에서는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와 고래가요제, 고래얼음 조각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선사 고래잡이 재연과 마당극, 돌고래 보트 시연, 거리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장생포 고래박물관 광장에서는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서 북구 신명동까지 울산의 해안선 155킬로미터 일대를 고래바다로 선언하는 선언식이 있었습니다. 싱크) 박순희 / 시낭송가 " " 클로징)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지는 울산고래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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