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폐변압기 등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PCBs, 즉 폴리클로 네이티드비페닐 함유폐기물 관련업체에 대한 안전관리와 적정처리 여부 등의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시는 오늘(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PCBs 배출업소와 폐변압기 수집상 등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폐변압기에 대한 처리증명 확인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행정지도를 해나갈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PCBs는 독성이 강하면서도 분해가 느려 사람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적인 PCBs배출과 처리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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