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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_ 관경사업 본격 준비 (VOD)
송고시간2008/12/25 09:55
전국에서 처음으로 바다에서 직접 고래를 볼수있는
관경선이 울산에서 운항됩니다. 오늘, 남구청과 국립수산과학원이
관경선으로 사용할 선박을 무상 사용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는데,
선박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운항됩니다.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R) 내년부터 바다에서 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관경선이
울산에서 운항됩니다.

국내 처음으로 운영되는 관경선은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넘겨받은 탐구 5호로, 262톤급에 길이 40미터에 폭 8미터로,
한 번에 100여명이 승선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시험운항을 마친 탐구 5호를
무상으로 사용한다는 협약체결이 이어졌습니다.
남구청과 국립수산과학원 간에 체결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 선박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씽크) 박종국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선박에 새이름을 붙이고,
리모델링을 하는 작업을 거친 뒤,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전국에서 처음 운영되는 관경선은 바다로 나가
직접 고래를 볼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선상 공연과 석유화학 단지의
야경을 감상하는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두겸 남구청장(기대효과)

브릿지) 관경선은 내년 4월부터 정박지인 장생포항에서 드나들게 됩니다.

국내 최초로 미국과 호주와 같이 바다에서 고래를 볼 수 있는
고래관광의 실현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