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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_ 지역 정치권 결산 (VOD)
송고시간2008/12/26 08:33
올해에는 제 18대 총선과 뇌물 혐의로
울주군수 보궐선거가 치러졌습니다.
또, 시의회에서는 첫 여성의장이 탄생했으며,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이 재판을 받고 있는 등
올 한해 지역 정가 는 다사다난한 한해였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r>지난 4월 제 18대 총선에서는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집권 여당 한나라당의 독주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앞선 총선에서 울산은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그리고 무소속으로
나눠지면서 황금비율로 평가받았지만,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기존 4석뿐 아니라, 동구와 울주군까지 지역구 6곳
모두를 파랗게 물들였습니다.

지난 10월 군수의 비리혐의로 치러진 울주군수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으로 출마한 신장열 전 부군수가 무소속 후보와의
박빙의 승부끝에 당선됐습니다.

이와 함께, 시의회에서는 윤명희 의원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시의장에 선출돼 의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시민제보방을 운영해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입법정책담당팀을
구성해 입법활동에 있어서 의원들의 전문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도 의정비 인상과 관광성 해외연수로 인해 시민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또, 전체 19명의 의원 가운데, 단한건의 입법발의나 서면 질문 등
활동을 하지 않은 의원이 5명이나 돼 분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북구 한나라당 윤두환 의원은 이번 18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아 항소한 상태입니다.

클로징 >올 한해 조용한 가운데 변화를 추구한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새해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민생과 더욱 직결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