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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_ 옹기마을 특성 살려야 (VOD)
송고시간2008/12/21 09:36
내년 세계옹기엑스포를 앞두고 외고산 옹기마을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옹기의 특성을 강조하며 옹기마을을 옹기마을답게 정비해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울주군 온양읍의 외고산 옹기마을
한국전쟁 직후 전국의 옹기장인들이 모여들어 국내 최대의
옹기집성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웰빙 추세와 옹기의 과학성이 재평가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내년 세계옹기엑스포를 앞두고 환경정비에 대한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예술학교는 옹기마을의 자연스러움을 살리면서
옹기마을답게 하는데 주안점을 둔 새로운 디자인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인터뷰>최종훈 한국예술종합학교-

우선, 현재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옹기마을 길을
걸어다니면서 볼수 있도록 차량의 통행과 보행권을 보장하는
도로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또, 오래된 주택과 지붕을 몇가지 형식에 맞춰 통일성을 주면서
정비하고, 사용되는 재료도 점토벽돌과 자연토포장, 목재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밖에 옹기마을의 특징을 살릴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옹기마을 중심에 있는 옹기숲을 개발이 아닌 보존 대상으로 삼아
산책길로 기능을 한정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서필언 시 행정부시장-

클로징>울산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외고산 옹기마을의
환경정비방안을 마련해 내년 8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