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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_도시가스로 키운다(VOD)
송고시간2008/12/17 13:47
북구에 있는 농소화훼단지 시설하우스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됐습니다.
농가들은 안정적으로 난방 연료를 공급하게 됐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호접란을 특화작물로 키우고 있는 북구의 한 화훼농가에서
작은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시설하우스에 공급할 도시가스가 개통된 걸 축하하는 자립니다.
농가들은 오랫동안 바라온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기쁨을 표시합니다.

인터뷰) 김수선 / 농소난 수출작목 반장
친환경적이고 비용도 절감..”

이 곳을 포함해 일대에서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화훼농가는 모두 9곳,
도시가스를 개통하기 위해 시와 구에서 지원받은 1억원 이외에
농가들도 자체적으로 1억원을 부담했습니다.

농가들로서는 적지 않은 돈이지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그리 아깝지만은 않습니다.
항상 영상 18도에서 20도를 유지해야 하는
호접란의 생육환경을 맞추기 위해 겨울철마다 수천만원씩 들어가던
난방비를 일부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경유값이 오른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마음 졸일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도시가스를 활용한 시설하우스는
가스보일러로 끓인 물을 순환시켜 온도를 높이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면세가스가 시행될 경우 기존 경유에 비해 30%가량
비용이 절감되고 열효율도 10%가량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석구 / 북구청장
“친환경...”

클로징) 고유가 시대를 국복하기 위한 화훼농가의 새로운 시도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