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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_ 여성일자리 만들기 (VOD)
송고시간2008/11/25 08:48
산업도시 울산의 여성고용률이 전국 최하위라는 조사결과가 있었습니다. 오늘, 시와 현대중공업,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여성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위해 훈련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건데, 자세한 내용을 구현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R) 얼마전 노동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여성고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울산지역 여성들이 직업 관련정보를 얻거나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 두 군데에 불과해, 여성 인력개발을 위한 지원제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와 여성인력센터가 지난달, 성진지오텍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대중공업과 '여성 일자리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씽크) 박맹우 시장

씽크) 최길선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이번 협약은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돼오던 용접분야에 이어, 조선 설계분야에서도 여성기능인을 양성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조선 분야 취업 희망 여성을 모집 해, 취업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소정의 과정을 수료한 여성들을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 입교시켜, 조선 설계 직업훈련을 거친 뒤, 자사 또는 협력사 등에 채용을 알선할 방침입니다.

클로징) 여성 일자리 만들기에 시와 기업, 여성인력센터가 적극 나선 만큼, 이러한 직업훈련이, 실제 지역 여성들의 경제활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