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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_ 증명서류 챙겨야 (VOD)
송고시간2008/11/17 09:52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된지 다섯달이 지났습니다. 한 시민단체의 조사결과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이를 잘 지키고 있었지만 보완해야 할 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울산 YMCA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에 대해 지역 음식점 10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대상의 절반이 넘는 60%가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이 원산지와 함께 한우와 육우, 젓소 등 고기의 종류도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또, 전체 100곳 중 84곳에서 유통업체로부터 받은 원산지 증명서와 실제 음식점에서 표시하고 있는 원산지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릿지>하지만, 음식업주 대부분이 원산지를 증명하는 영수증 등 증명서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식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행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때는 처발을 받게 돼 있어, 원료공급자가 발행하는 원산지가 기재된 영수증을 제시하면 불이익을 면할 수 있습니다.

조사대상 82곳 가운데 73%인 60곳이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은 영수증을 받거나 원료공급자가 주는대로 영수증을 받고 있었습니다.

인터뷰>김난주 울산YMCA

한편, 울산시는 지난달 2천여곳 음식점과 식육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단속을 벌여 모두 41곳을 적발해 2백여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