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연대는 오늘, 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산시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사회간접자본 시설과 서민복지분야 간의 지출의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연대는,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 산업과, 교통 등의 예산이 크게 늘어난 데 반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질서와 안전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시의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고 하지만, 실제 증가율은 정부예산 증가율인 6.5%보다 낮은 5%에 불과하다며 ,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산정책을 펴지 못해, 재정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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