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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_ '울산유적'을 한 눈에
송고시간2008/08/14 16:53
울산의 발굴 유적과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도록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울산지역의 역사 교육과 연구에 탄탄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을 한데 모은
특별한 도록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발간됐습니다.

이 도록은 모두 409쪽 분량에
가로 25센티미터, 세로 31센티미터 크기로,
지난 1961년부터 2006년까지 울산에서 발굴된 유적 중
대표적인 60여 곳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자료는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신석기와 청동기, 고대 등 시대별로 정리됐으며
유적의 발굴조사 과정과 출토된 유물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석기 유적으로
지난 1974년에 덧무늬 토기 등이 발굴된 신암리 유적과
2004년에 발굴된 궁근정리 유적 등이 소개돼 있는 것은 물론,
청동기 시대 돌널무덤이 출토된 황토전 유적에 대한
내용과 의미가 자세하게 설명돼 있습니다.

인터뷰> 신형석 – 시청 문화예술과 / 그 동안 이런 도록이 없었다. 울산 알리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

특히, 각 편마다 울산의 도자기와 가마터, 제철 유적 등에 대한
자세한 도움 글이 포함돼 있어
누구나 울산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도록은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도서관, 문화원 등은 물론
다른 지역의 박물관과 문화재 관련 기관에 배포돼
울산 역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