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해변의 피서지에서 터무니 없는 바가지 숙박요금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외지에서 온 피서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울산시 동구와 울주군에 따르면, 휴가철을 맞아 최근 하루 평균 12만명 가량이 지역의 해수욕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곳에 있는 숙박업소들은 평소 3 ' 4만원 하던 하루 숙박요금을 6만원에서 최고 12만원까지 요구하면서, 피서객들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이같은 터무니 없는 요금에, 부산에서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김지훈씨는 아무리 한철 장사라고 하지만, 너무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동구청의 관계자는, 행정지도를 벌이고 있으나, 숙박요금은 자율제여서 업계스스로 자제하도록 계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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