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최근 경주시가 울산지역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들어가는 등 기업 유치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울산 등지의 중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외동과 양남 등 동남부권 일대에 모두 8백10만제곱미터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도 현재 백여곳의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모두 천 5백 86만
제곱미터의 공장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중산과 신일반, 길천 산업단지를
오는 2012년까지 조성하는 등 부지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경주는 문화재 조사등으로 공장설립이 어렵고
지역 생활권과 거리가 멀어 이전을 꺼리고 있다며
계획대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오히려 경주에 있는 업체들이
울산으로 이전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