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량의 감소와 쌀농사 수지의 악화로, 울산지역의 벼 재배면적이 매년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울산지역의 벼 재배면적은 6천 6백 90헥타르로 , 지난해보다 3백 63헥타르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벼 재배면적이 가장 많았던 지난 1998년과 비교하면 26%가 줄어든 것으로, 불과 10년 만에 4분의 1 가량이 줄어든 셈입니다. 이렇게 벼 재배면적이 매년 줄고 있는 것은 쌀농사 소득이 크게 줄어든데다, 쌀 소비가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은 전남이 18만 9천헥타르로 가장 많았고, 충남과 전북, 경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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