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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_ 울주 영어마을 조성 3년째 '표류'
송고시간2008/08/08 18:06
울주군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비 지원방식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면서 영어마을 조성사업이 3년째 표류중입니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62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명산리 일대 4만여제곱미터 부지에 영어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부지매입과 설계비등을 편성했지만, 한수원 측이
부담하기로 한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한수원이 약속한 사업비 200억원을 일괄적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한수원은 순차적으로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에는 군과 한수원, 의회 등이 참여한 영어마을
전담반까지 만들어 2차례 회의를 가졌지만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