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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_ 도서관은 취업전쟁
송고시간2008/07/29 18:09
신규 취업자들의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기업이 많은 울산도 예외는 아닌데요.
방학이지만 대학 도서관만큼은 취업 준비생들로
열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구현희 앵컵니다.

R) 방학 중인데도 취업 준비생들로 붐비는 대학도서관.

각종 자격증 시험 준비에 분주한 학생들에게는
1시간이라도 아쉽습니다.

최근 일자리를 찾기가 더욱 힘들어졌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인터뷰) 이수진(울산대 경영학과 4)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고용동향을 봐도
일자리 찾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CG) 지난 6월 전국의 취업자수는 2천396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만 7천 명이 늘었지만,
이는 지난 2005년 2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입니다.

CG) 또 이와같은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20만 명 대를 유지해온데 비해.
지난 3월부터는 18만 4천명으로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채 50%가 되지 않는 현실에,
비교적 기업체가 많다는 울산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성희(울산대 기계자동차학과 4)

고유가, 고물가와 함께 떨어질 줄 모르는 청년실업률에
기업이 많은 울산이지만, 풍요 속 빈곤에서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폭염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취업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