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갈매기의 간접영향권에 들어 있는 울산지방은 오늘, 오전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집중호우가 내렸으나,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낮에 해수욕장을 비롯한 피서지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28.8도에 머무는 등, 더위가 한 풀 꺾인 울산은 내일까지 30밀리에서 50밀리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면서, 울산기상대는 지역에 따라 천등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어 피서객들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 피해에 대비해 재해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울산시는, 현재까지 울산은 태풍 갈매기로 인한 피해는 없으나, 비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가 발생하면즉시 출동해 복구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