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생활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까지 지역의 생활폐기물 반입량이 해마다 10% 가량 늘어났으나, 지난해에는 25만 천 여톤이 반입돼, 전년의 27만 8천 여톤에 비해, 9.6%에 해당하는 2만 6천 여톤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폐기물 감소로, 시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폐기물 처리비용 16억 5천 여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실천의지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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