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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_ 친정부모, 친자녀 처럼
송고시간2008/07/17 19:00
울산지역도 저출산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출산율은 1.24명으로 전국 평균 1.13명보다는 높지만
해마다 출산율이 줄고 있고, 반면에 노인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저출산고령사회 시민위원회가 오늘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R> 미래를 이끌 주인공.
울산지역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의 수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만 – 삼산동 P병원 / 출산율이 줄고 있다, 산모 연령도 높아지고 이다…

과거를 이끌었던 주인공.
사회에서 은퇴한 노인들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현아 – 울산노인복지회관 / 매년 500여명씩 노인 수 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아쉬워…

실제로, 울산지역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C.G> 울산지역의 출생아 수를 보면,
지난 2000년의 만 5천 700여명에서 2001년에는 만 3천 500여명,
2006년에는 만 600여명으로 해마다 그 수가 줄고 있습니다.
C.G> 하지만, 울산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수는
지난 2000년의 4만 2천 100여명에서 2001년에는 4만 4천 600여명,
2006년에는 6만 천 400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민 250명으로 구성된 ‘저출산고령사회시민위원회’가
17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박소숙 – 저출산고령사회 시민위원회 / 엄마처럼 저출산 가정 돌보고, 자식처럼 독거노인 돌보겠다…

위원회는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 육아양육 봉사활동을 펴는 한편
결혼과 출산, 고령자 복지증진에 대한 시민의견을 모아서
울산시에 건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클로징> 지역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울산시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다자녀가정과 고령자가 우대 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와 함께, 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