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처음으로, 오늘 울산항만 일대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울산검역소는 "울산항만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 78마리 중 4마리가 일본뇌염 매기 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로 확인됐다"며 이 지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작은빨간집 모기에 물리면 4~14일 뒤 두통이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히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반드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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