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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_ 물류,교통대란 우려
송고시간2008/06/10 09:46
현대차 울산공장의 생산차량에 대한 운송을
담당하는 현대 카캐리어분회가 오늘 출정식을 갖고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또, 화물연대와 버스회사마저 고유가에 따른
적자운행으로 파업과 감축운행을 벌일 태세여서 물류대란은 물론
시민피해마저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형열입니다.

r>화물연대 울산지부의 현대카캐리어 분회가 오늘
파업 출정식을 갖고 운송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원청업체인 글로비스측에 고유가에 따른
운송료 인상과 유가 연동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김상수 현대 카캐리어 분회장- 고유가에 따른 피해 많아


이에 따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80%를
운송하는 현대 카캐리어의 파업으로 하루 천여대의 운송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또, 화물연대도 파업 찬반을 묻는 조합원 설문조사에 들어가
사실상 파업 수순을 밟고 있으며 덤프트럭과 건설노동자들로 구성된
건설기계노조는 오는 16일 총파업을 예고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와함께, 전국버스연합회도 최근 모임을 갖고
경유 유류세의 환급과 버스비 인상 등을 요구하며
16일부터 30%감축운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지역 버스회사들도
조만간 모임을 갖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