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를 받던 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을 매 숨져 경찰이 사인규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21일 오전 7시 40분쯤 울주군 언양읍의 한 위생처리업체 주차장에서 이 회사 대표 64살 김모씨가 탱크로리 차량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회사운영을 잘 부탁하고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줘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가 태화강 상류 하천에 분뇨를 투기했다는 의혹으로 최근까지 검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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