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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_ 문화가산책
송고시간2008/07/24 17:52
방학과 휴가를 맞아 멀리 떠날 계획 갖고 계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말은 생명의 소중함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인체의 신비전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함께 하면 좋은
공연과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구현희 앵컵니다.

R) 처용과 헌강왕의 만남을 통해 무너져가는 신라 천년사직의
비극성을 노래하는 창작뮤지컬 '아사날 엇디하릿고'가
울산무대에 오릅니다.

작가 박용하씨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처용설화에 나오는 처용을 혁명에 실패한 비운의 혁명가로
재창조한 작품으로 신라향가와 전통음악, 그리고 춤이 어우러져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처용가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아사날 엇디하릿고'는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이 오릅니다.

당장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한 사람.

남성과 여성의 몸의 구조와 10개월된 태아의 모습까지
생생한 인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인체 신비전이 울산에서 열립니다.

사람의 몸은 파고들면 들수록 끝없는 신비의 세계.
인체의 근육과 뼈, 혈관 하나하나까지 생생하게
관찰하다보면,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생명체험이 될
'2008 체험, 인체신비전'은 오는 31일까지 KBS울산홀에서 열립니다.

일반시민과 퇴직한 교원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울산교육삼락회'의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서예와 풍경화 등이 주를 이루는 이번 작품전은
전문 작가 못지 않은 아마추어 작가들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작품전'은 오는 2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 2, 3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주간문화산책 구현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