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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_ 우리도 할 수 있다
송고시간2008/06/26 18:03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지역의 29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 구현희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R) 전자기기를 조립하는 데 온 정신을 집중합니다.

비장애인도 하기 힘든 나전칠기를 만드는 손길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2008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290여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이렇게 저마다 닦아온 솜씨를 겨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용 (동부동)

이번 대회에는 전자기기와 컴퓨터수리, 화훼장식 등,
모두 21종목의 다양한 경기가 치뤄졌습니다.

귀금속 공예에 출전한 선수들.
한 개의 브로치를 만들기 위해
두드리고, 불에 달구고, 모양을 내는 이 오랜 과정이
마치, 우리 사회속의 장애인들의 삶을 대변해주는 것만 같습니다.

인터뷰) 이동석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울산지부장)

우수한 기능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해 육성하는
이번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고,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됩니다.

또, 직종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에 열리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출전자격도 주어집니다.

인터뷰) 하종수 (달동) (금메달 따서..전국대회 가고싶다.)

신체의 장애는 있지만, 기능에는 장애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고,
실제 취업으로까지 이어져, 이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JCN뉴스 구현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