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가볼만한 전시와 공연 소식 전해드리는 문화가산책입니다.
이번 주는 현대적인 감각이 엿보이는 한국화 전시와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기 위한 관광기념품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구현희 앵컵니다.

R) 초여름의 싱그러운 감성과 샘솟는 젊음이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

꽃과 여인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나비의 꿈' , '기다림' 등, 꽃과 여인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같은 주제로 여러 작가가 표현해내는 과정은
작가 고유의 틀을 벗어버리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합니다.

14명의 작가가 참여한 울산 인물작가회의 네번째 정기전은
오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 갤러리 H에서 열립니다.

먹과 채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림에서,
현대적인 색채감각이 엿보입니다.
울산 선바위와 대왕암, 금강산 등의 풍경을 실재감 있게 표현해 낸
작품 속에는 '드러남'과 '감추어짐'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권호(한국화가)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지향하고 있는 한국화가 이권호씨의 개인전은
오는 2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열립니다.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기 위한 관광기념품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 등 울산을 상징할 만한 문양들이
옹기와 작은 소품 곳곳에 배여있습니다.

울산시 관광과에서 주최한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오는 2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전시장에서 열립니다.

각양각색의 비누방울이 날아다닙니다.
작은 비누방울에서 아이들 키 만한 커다란 비누방울까지
다양한 비누방울로 가득찬 공연은 아이들에겐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비누방울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버블버블 체험쇼'는 오는 22일까지 총 6회 공연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주간 문화산책 구현희입니다.